2013년 부터 시작한 AS통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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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시 ‘하자처리 통합 시스템 어플’ 국내 최초 출시
(주)컴패스, ‘하자처리 통합시스템 어플-’컴패스‘출시로 건설업계 관심집중
주택관리대행 전문업체인 (주)컴패스(대표 김희승)는 지난 3월 15일 국내 최초로 아파트 하자처리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인 ‘컴패스’를 모바일 어플로 출시했다.
아파트 공사의 마무리단계로서, 입주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사전점검과 입주관리 시에 발생하는 하자관련 업무는 입주자나 시공사 모두에게 큰 골칫거리다.
입주자 사전점검시, 기존 하자접수 방법은 입주자가 하자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하자사항을 메모해 건설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편하고 처리기간이 오래 걸리며 부정확했다.
이번 출시된 ‘컴패스’는 기존의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앱을 통해 입주자가 직접 하자부위를 터치하여 선택하고, 사진을 첨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하자접수와 신속한 하자처리,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시공사 입장에서도 하자처리 업무 관리가 기존 협력사의 일방적인 보고 형태가 아닌 사진이 포함된 처리결과를 제공받아 누락이나 오처리를 방지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하자 처리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접수된 하자 데이터를 이용하여 10여개의 항목에 대한 통계를 통해 공정별 협력사 평가 및 성실도 등의 평가도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 작업자도 숫자와 사진을 통한 하자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쉽고 간편하다.
이에 입주관리 전문가들은 “컴패스는 기존의 번거로운 하자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정확하며 스마트한 방식의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라고 호평했다.
이미 컴패스는 평창 동계 올림픽 숙소로 활용됐던 유천지구 미디어촌 아파트 5, 6단지 점검에 선정되어 시험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현장관계자들 사이에서 각종 통계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빠른 하자처리를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컴패스 관계자는 “입주관련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건설사에 ‘컴패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통합하자처리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시스템 구축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필요가 없고, 기존의 입주관련 업무들을 보다 정확하고 빠른 처리로 기업 신뢰도 제고는 물론 비용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